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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관련 직업, 연봉, 준비하는 방법

by 정바이모저모 2025. 4. 24.

시각과 관련된 직업들

시각은 인간이 외부 세계를 인식하는 데 가장 중요한 감각 중 하나로, 시각 관련 직업은 의료, 복지, 과학기술,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시각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재활 서비스와 보조 기술의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각과 관련된 주요 직업들, 그에 따른 연봉 수준, 그리고 이 분야에 진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주요 직업

시각과 관련된 대표적인 직업에는 ‘안과 의사’, ‘시각 재활사’, ‘저시력 전문사’, ‘시각장애인 지도사’, ‘보조공학 전문가’, ‘콘텐츠 접근성 디자이너’ 등이 있습니다. 먼저 ‘안과 의사’는 시각 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가로, 백내장, 녹내장, 망막 질환,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과 질환을 다룹니다. 수술과 약물치료, 시력교정술 등을 포함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각 재활사’는 시각장애인 혹은 저시력인의 일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보조기기 사용법을 교육하거나 공간 적응 훈련, 이동 보조 훈련 등을 수행합니다. 이들은 병원, 복지기관, 특수학교 등에서 활동하며, 장애인 복지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저시력 전문사’는 저시력인을 대상으로 적절한 보조기기를 처방하고 훈련시키는 직무를 수행하며, 주로 안경원, 안과 병원, 재활센터 등에서 활동합니다. 루페, 확대경, CCTV, 독서 보조 기기 등의 활용법을 교육합니다. ‘시각장애인 지도사’는 특수학교나 복지관 등에서 시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지도하는 역할을 하며, 독서, 쓰기, 점자, 보행 등의 교육을 통해 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습니다. 기술 기반 직업으로는 ‘보조공학 전문가’와 ‘콘텐츠 접근성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이들은 시각장애인이 스마트 기기, 컴퓨터,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거나 UI/UX 디자인을 개선하는 일을 합니다. 최근에는 웹 접근성, 음성 안내 시스템, 촉각 디바이스 등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평균 연봉과 수익 구조

시각 관련 직업군은 전문성과 자격 요건에 따라 연봉 수준이 다양합니다. 먼저 ‘안과 의사’는 전문의 자격을 갖춘 후 병원에 근무하거나 개원을 통해 활동하며, 연봉은 평균적으로 1억 원 이상이며, 인기 지역에서의 개원의 경우 2억 원 이상의 수입도 가능합니다. ‘시각 재활사’는 초기 연봉이 2,500만 원에서 시작하며, 국공립 재활기관,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경력을 쌓으면 4,000만 원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일부는 프리랜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학교와 계약을 맺어 활동합니다. ‘저시력 전문사’는 수요가 늘고 있음에도 공급이 부족해 연봉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평균적으로는 연 3,000만 원에서 4,500만 원 사이이며, 보조기기 판매나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할 경우 수익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지도사’는 공공기관 또는 교육청 소속으로 근무하는 경우 공무원 급여 기준을 따르며, 9급 또는 교육공무직 기준 연 2,800만 원~4,000만 원 정도입니다. 정규직 채용 시 연금, 복지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보조공학 전문가’와 ‘접근성 디자이너’는 기술 기반 직종으로서 연봉이 더 높은 편입니다. 평균적으로 4,000만 원에서 6,000만 원 사이이며,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프로젝트에 참여할 경우 연봉 외 성과급이나 프리랜서 프로젝트 수익도 발생합니다. 특히 접근성 분야는 글로벌 기업에서도 수요가 많아 해외 진출도 가능한 영역입니다.

진입을 위한 준비 방법

시각 관련 직업에 진입하려면 각 직무의 특성과 요구 역량을 파악한 후, 필요한 학위와 자격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과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후, 안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고 전문의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후 대학병원, 종합병원, 개인 병원 등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시각 재활사’와 ‘저시력 전문사’가 되기 위해서는 특수재활학, 물리치료학, 작업치료학, 시각장애 특수교육 등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졸업 후 관련 협회에서 제공하는 전문 자격 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특히 시각장애인 보행지도사, 저시력 재활훈련사 등의 민간자격증이 유용합니다. ‘시각장애인 지도사’는 특수교육학과를 전공하고, 교육대학원 진학 또는 유아특수/중등특수교사 자격증 취득이 필요합니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특수학교 및 복지기관에서 채용 공고를 통해 입직이 가능합니다. ‘보조공학 전문가’는 공학, 전산, 의료기기 등 관련 전공을 기반으로 보조공학사, 보조공학사 1급 등의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및 지방자치단체 주관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관련 실습 경험과 프로젝트 참여는 취업 시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콘텐츠 접근성 디자이너’는 UI/UX, 컴퓨터공학, 디자인 전공자에게 유리하며, 웹 접근성 관련 지침(WCAG), 스크린 리더 호환 기술, 음성 안내 시스템 등에 대한 지식이 요구됩니다. 관련 분야의 포트폴리오와 실무 경험은 입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정부기관, 금융권, 공공 포털 등에서 접근성 전문가 채용이 활발합니다.

시각은 단순한 기능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 학습, 사회 참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시각 관련 직업은 높은 전문성과 사명감을 요구하지만, 그만큼 보람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커리어입니다. 다양한 진입 경로와 직무가 존재하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방향을 선택하여 계획적으로 준비해 보세요. 시각의 미래를 책임지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지금도 활짝 열려 있습니다.